영암서 ‘RE100 마라톤대회’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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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서 ‘RE100 마라톤대회’ 첫 개최
구림공고 학생 아이디어 제안
300여명 5km 코스 완주
청소년 RE100 실천선언도
  • 입력 : 2025. 12.16(화) 20:43
  • 선호성 기자

영암군에서 재생에너지 100% 전환(RE100)을 주제로 한 마라톤대회가 처음 열렸다. 고등학생이 제안하고 청소년 추진단이 주관해 기획부터 운영까지 청소년이 주도한 행사다.

영암군에너지센터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군서면 영암목재문화체험장 공영 주차장에서 ‘2025 영암 RE100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RE100 마라톤대회 추진단이 주관했다.

센터 측에 따르면 대회에는 사전 접수자와 현장 접수자를 포함해 3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영암목재문화체험장에서 출발해 상대포공원을 거쳐 구림교차로까지 왕복하는 5km 코스를 달렸다. 완주자에게는 나무 메달과 영암 쌀, 감말랭이 등 기념품이 제공됐다.

이번 대회는 구림공업고등학교 진승표 학생이 군민 원탁회의에서 처음 제안했다. 진승표 학생은 개회사에서 “청소년들도 지역의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에 참여할 방법을 고민하다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회와 함께 ‘영암군 청소년 환경·RE100 실천선언식’도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선언문을 통해 “에너지를 아끼고 재생에너지 전환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다짐했다.

우승희 영암군수, 박종대 영암군의회 의장, 김광수 영암교육지원청 교육장 등도 참가해 코스를 완주했다. 우 군수는 축사에서 “영암은 에너지 전환 시대를 선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영암군, 영암교육지원청, 영암경찰서, HD현대삼호,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등 10여 개 기관·단체가 협력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키워드 : RE100마라톤 | 영암군 | 재생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