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내년 SOC 국비 1조4천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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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SOC 국비 1조4천억 확보
도로 분야 5600억 반영
10년 연속 1조 이상 달성
영암~광주 등 차기 반영 추진
  • 입력 : 2025. 12.26(금) 10:01
  • 선호성 기자

전라남도가 2026년도 SOC(사회간접자본) 분야 국비 예산으로 1조 4,095억 원을 확보했다. 전남도는 이로써 10년 연속 SOC 국비 1조 원 이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된 예산 중 도로분야는 5,600억 원이다. 이 예산은 고속도로 건설, 국도·국지도(국가지원지방도) 확충, 연륙·연도교 건설 등에 투입된다.

고속도로 분야에서는 광주~완도 고속도로 사업이 진척을 보인다. 1단계 구간인 광주~강진 구간은 잔여 공사비 1,336억 원이 전액 반영돼 2026년 11월 개통을 목표로 한다. 이 구간은 금정IC와 동영암IC를 경유해 영암군 동부권의 광주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2단계 강진~완도 구간도 기본 및 실시설계비 80억 원이 배정됐다. 전 구간이 완공되면 완도~광주 간 이동시간은 기존 2시간 10분에서 1시간 1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전남도는 내다봤다.

국도·국지도 사업에는 20개 지구에 총 4,140억 원이 배정됐다. 이 중 연륙·연도교 4개 지구(압해~화원, 화태~백야, 비금~암태, 여수~남해 해저터널)에 2,635억 원이 반영됐다. 특히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확장사업은 당초 제6차 계획 대상이었으나 제5차 계획에 앞당겨 반영돼 내년도 예산 80억 원이 배정됐다.

한편, 전남도는 2026년 확정 예정인 차기 국가계획에도 신규사업 반영을 추진한다. 대상 사업은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7건(영암~광주, 고흥~광주 고속도로 등)과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19건 등 총 26건이다.

문인기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전남 핵심 SOC 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된 것은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내년 확정될 국가계획에도 전남 현안이 반영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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