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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숨진 고(故) 천병일 씨의 동생 천병현 씨가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영암군에 100만 원을 고향사랑기부했다.
영암군에 따르면 천병현 씨는 지난 12월 22일 “시간이 지나도 형이 고향 사람들의 기억 속에 계속 살아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기부 뜻을 전했다.
고 천병일 씨는 2024년 12월 29일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2216편이 무안국제공항에서 활주로를 이탈해 179명이 숨진 참사의 희생자다.
천병현 씨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월에는 큰형 천병갑 씨와 함께 고인의 이름으로 500만 원을 고향사랑기부했고, 답례품도 영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했다. 당시 천병현 씨는 “고향을 좋아했던 형을 누군가는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천 씨 삼형제는 영암읍에서 방앗간을 운영하던 부모님 슬하에서 고등학교까지 영암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고인은 영암을 떠나 가정을 꾸린 뒤에도 수시로 고향을 찾아 부모님의 방앗간 일을 도왔다고 군은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09.28(월)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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