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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3년 만에 누적 모금액 62억 7,000만 원을 달성했다.
군에 따르면 제도 시행 첫해인 2023년 12억 원, 2024년 18억 원을 모금한 데 이어 2025년에는 32억 원을 모금했다. 전년 대비 기부금액은 179%, 기부 건수는 188% 증가했다. 다만 100만 원 이상 고액기부자 수는 전년 대비 89% 수준에 그쳤다.
현재 소아청소년과 운영, 어르신 영화 관람, 기찬 이동 빨래방 등 12개 기금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기부자가 용도를 지정할 수 있는 4개 사업에는 15억 원 이상이 모였다.
소아청소년과 운영 사업의 경우 2025년 목표액을 조기 달성한 뒤 추가 모금을 진행해 누적 10억 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거뒀다. 동네방네 기찬장터 사업은 모금 시작 2주 만에 목표액 3,000만 원을 넘어 4,800만 원이 모이기도 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HD현대삼호, 해군 제3함대 등 기업과 기관을 찾아가는 현장 기부 활동을 58회 펼쳐 1억 원 이상을 모금했다. 경남 산청군 등 자매도시와의 교차 기부로도 4,000여만 원을 조성했다.
답례품 분야에서는 71개 공급업체의 158개 품목을 운영해 연간 약 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5년 9월 무화과 제철을 맞아 진행한 이벤트는 3일 만에 물량이 완판되며 한 달간 3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소아청소년과 운영처럼 꼭 필요한 곳에 기부금이 쓰인다는 점이 많은 분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며 “앞으로도 사람을 중심에 둔 기금사업으로 기부자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설 명절을 맞아 2월 18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특별 증량 이벤트가 진행된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09.28(월)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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