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돌봄법 3월 시행 앞두고…道, 영암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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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돌봄법 3월 시행 앞두고…道, 영암 현장 점검
3월27일 전국 시행 한 달 앞으로
영암 올케어 모델 성과·과제 공유
광역 서비스 표준화 필요성 제기
전남도 “촘촘한 지원체계 구축”
  • 입력 : 2026. 02.25(수) 17:23
  • 선호성 기자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 전국 시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라남도가 통합돌봄 선도 지자체인 영암군을 찾아 제도 시행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전남도 보건복지국과 장성군 보건복지 담당 공직자 등 20여 명은 지난 23일 영암군청에서 ‘의료·요양 통합돌봄 현장 방문’ 행사를 갖고, ‘영암-올케어 통합돌봄’ 추진 현황과 사례를 공유했다. 전남도는 같은 날 장흥군도 방문해 통합돌봄 준비 상황과 추진 여건을 함께 점검했다.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돌봄통합지원법은 오는 3월 2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영암군은 이 자리에서 그간의 주요 성과를 설명했다. 보건소가 직접 운영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복지·보건 부서 간 정례 협업회의, 통합지원회의 정례화, 개인별 맞춤서비스 연계 체계 구축 등이다. 동시에 현장 중심의 정책 보완 필요성도 강조했다.

특히 영암군은 실질적 통합돌봄 실현을 위해 광역 차원의 서비스 표준화와 지원 체계가 병행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방문한 전남도 공직자들은 행정·보건·복지 부서 간 협업 구조와 통합지원회의 운영 방식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미경 영암군 통합돌봄추진단장은 “통합돌봄 전국 시행을 앞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기초와 광역이 긴밀히 협력해 전남형 통합돌봄 모델을 함께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현장에 안착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도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가도록 촘촘한 통합돌봄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키워드 : 영암군 | 전라남도 | 통합돌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