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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열 전 전남도청 종합민원실장이 25일 오전 11시 영암농협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영암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영암읍 망호리 출신인 최 전 실장은 초·중·고를 모두 영암에서 졸업했으며, 농협 13년 근무, 전남도청 종합민원실장, 박준영 국회의원 정무수석 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12년 전 영암군수 선거에 출마해 낙선한 바 있다.
그는 이날 “영암의 아들로 태어나, 영암의 길을 걷고, 이제 영암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며 “12년 전 낙선의 아픔 속에서도 영암 구석구석을 누비며 군민의 목소리를 가슴에 새겼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최 전 실장은 ‘영암 르네상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4대 전략·10대 희망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부유한 영암’ 분야에서는 ICT 기반 스마트팜 클러스터를 조성해 연 소득 1억 원대 농가를 육성하고, 농민수당을 연 120만 원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전담 지원센터 설치와 지역화폐 혜택 확대, 영암읍 중앙로 노상 주차장 100면 이상 확충, 동계 전지훈련 메카 브랜드화를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도 공약에 포함했다. 청년층에 대해서는 농업·관광·에너지·AI 등 전략 산업 중심의 정착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지역 기업 취업 시 주거비·교통비·근속 인센티브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글로벌 영암’에서는 월출산 스카이 전망대를 건립하고, 기찬묏길을 따라 천황사입구에서 상대포까지 편도 약 15km 구간의 모노레일을 구축해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자연예술권·문화허브권·마을예술권을 잇는 ‘월출산 아트밸리’ 조성과 40세 미만 청년 예술가 발굴·자립 지원, 빈 점포를 활용한 공방 조성 등 문화 활력 도시 구상도 제시했다.
‘따뜻한 영암’에서는 기초연금 수령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물리치료 무료 쿠폰제를 도입하고, 만 70세 이상 건강검진비 50% 지원, 맞춤형 병원 동행 서비스 등 노인 복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출산장려금은 첫째 500만 원, 둘째 700만 원, 셋째 1,000만 원, 넷째 이상 1,500만 원으로 단계적으로 지급하며, 거주 기간에 따라 분할 지급해 실질적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방안도 내놓았다. 영암중·고등학교 통합 추진을 통한 교육 경쟁력 강화, 농번기·야간·주말 긴급 돌봄 등 공공 돌봄 인프라 확충, 다문화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도 공약에 담았다. 주거 환경 개선과 관련해서는 노후 마을 쉼터 리모델링, 빈집 정비 및 취약계층 주택 개선 지원, 삼호읍 3축 도시 재정비 등을 제시했다.
‘소통하는 영암’에서는 삼호읍에 공영 주차타워 2개소를 건립하고, 농수산물 가공·유통과 온라인 물류를 아우르는 서남권 거점 물류 종합유통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행정 분야에서는 예산과 정책 현황을 실시간 공개하고, ‘찾아가는 군수실’과 군민 정책 제안제 등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열린군정 추진단 운영과 공약 이행 상황 상시 공개를 통해 책임 행정을 완수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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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전 실장은 자신을 “현장(농협), 광역 행정(전남도), 중앙 정치(국회)를 모두 경험한 해결사”로 소개하며 “전남도청 종합민원실장 재임 시절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전국 1위를 2년 연속 달성한 행정 역량과, 국회에서 쌓은 중앙부처 네트워크를 영암 발전에 쏟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선거는 중앙과 지방이 힘을 합쳐 국민주권 시대를 완성하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강력한 여당 후보로서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내 영암의 대도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최 전 실장은 “군민 앞에 겸손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진솔하게 답하는 군민 중심 행정을 실천하겠다”며 “혼자 앞서가기보다 군민의 손을 잡고 함께 가는 군수가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09.28(월) 15:17















6·3 군수 후보 최영열, 혁신당 영암·무안 지역위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