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에 전남 두 번째 거점형 늘봄센터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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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에 전남 두 번째 거점형 늘봄센터 문 열어
삼호서초 별관동에 ‘영암늘봄꿈터’
로봇과학·디지털 문해력 등 운영
방학·토요일 돌봄서비스도 제공
  • 입력 : 2026. 03.17(화) 16:25
  • 선호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영암 지역에 두 번째 거점형 늘봄센터를 열었다.

전남교육청은 16일 영암 삼호서초등학교 별관동에 거점형 돌봄센터 ‘영암늘봄꿈터’ 개관식을 열었다. 이 센터는 지난해 문을 연 ‘늘봄목포’에 이어 전남에서 두 번째로 조성된 거점형 늘봄센터다.

‘영암늘봄꿈터’는 영암 지역 학교의 돌봄 수요가 학교 자체 역량을 넘어서는 데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방과후 돌봄 환경을 제공한다.

센터는 로봇과학, 예체능, 디지털 문해력 등 학생 발달 단계를 고려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학, 지역 체육회, 마을학교 등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주배경학생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언어·정서 적응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안전 관리 체계도 갖췄다. 등·하교 알림 서비스, 귀가 안전 자원봉사자 배치, 실내외 CCTV 설치 등을 통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운영 시간은 학기 중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토요일에는 오후 1시까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종만 전남교육청 학령인구정책과장은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성장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남형 늘봄체계 확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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