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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암문화관광재단이 지난 20~21일 이틀간 영암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2026 전국 문화 활동 사례 공유 대회’를 개최했다. 재단에 따르면 전국 각지의 문화 기획자, 마을활동가, 코디네이터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2개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제1세션에서는 이원재 문화연대 집행위원장이 ‘문화 정책의 방향, 도시에서 마을로’를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 고윤정 전 영도문화도시센터장, 김신애 태백 탄탄마을 이사장, 임보현 광주 어감 대표가 각 지역의 문화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제2세션과 종합토론에서는 김용환 영암마을공동체센터장이 마을 단위 돌봄 구조와 현장 운영 사례를 소개했고, 강승진 어셈블리퍼블릭 대표가 마을 활동의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김준기·김종현·이재철 등 현장 전문가들도 마을 자산 활용과 유휴 공간 재생 등에 관한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대회는 일방적인 강연 대신 ‘마을 대화 모임’이라는 참가자 간 수평적 토론 방식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재단 측에 따르면 영암군 7개 부서 9개 팀이 행사 운영에 협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고필 (재)영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로를 돌보는 태도를 잃지 않는다면 마을은 사라지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영암을 문화 활동의 거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마을 단위 문화 활동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09.28(월)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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