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 출범

HOME > 열린 뉴스 > 정치/자치
영암군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 출범
삼호·미암 태양광 주민 참여 기반
1700ha 부지 2조5천억 투자 예상
  • 입력 : 2026. 03.31(화) 10:06
  • 선호성 기자

영암군이 삼호·미암 간척지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사업의 주민 참여 기반이 되는 민관협의회를 공식 출범했다.

군은 지난 20일 ‘군민동행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행정과 주민, 전문가가 참여하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과 개발이익 공유 방안 등을 논의한다.

집적화단지는 일정 구역에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집중 배치해 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이번 사업은 약 1,700ha 부지에 1.6GW 이상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는 것이다. 군에 따르면 총 2조 5천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가 예상된다.

군은 앞서 관련 조례 제정과 주민 공청회·간담회 등을 통해 사업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향후 사업계획 수립과 정부 협의를 거쳐 집적화단지 지정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학준 지역순환경제과장은 “이번 협의회 출범은 군민이 참여하는 에너지 정책의 시작”이라며 “에너지 생산 이익이 지역으로 돌아오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키워드 : 간척지 | 영암군 | 재생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