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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봄철 등산객 증가에 따라 산불·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등산로 입구와 주요 지점의 도로명주소 기초번호와 국가지점번호를 미리 확인해 둘 것을 당부했다.
도로명주소 기초번호는 도로를 20m 간격으로 나눠 왼쪽에 홀수, 오른쪽에 짝수를 부여한 번호다. 건물이 없는 곳의 가로등·전신주 등에 설치돼 있으며, 전남에는 2만 1,531개가 설치됐다. 국가지점번호는 도로명주소가 없는 산악·해안 지역의 위치를 나타내는 체계로, 한글 2자와 숫자 8자 등 10자리로 구성된다. 전남에 1만 357개가 설치돼 있다.
전남도는 산행 전 등산로 입구나 주요 지점의 번호를 확인하고 사진으로 기록해 두면, 안전사고나 산불 발견 시 119에 해당 번호를 제공해 구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남도는 지난 3월 22개 시군 담당자와 기초번호판·국가지점번호판 관리 및 정비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윤성식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산행 중 사고는 시간이 지체될수록 위험이 커질 수 있어 기초번호와 국가지점번호 활용법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09.28(월)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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