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고독사 위험 1人가구 3만8천명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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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독사 위험 1人가구 3만8천명 조사
7월까지 민관 협력 추진
위기정보 27종 기준 선별
3종 중복 가구 직접 방문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
  • 입력 : 2026. 04.28(화) 16:55
  • 선호성 기자

전라남도가 오는 7월까지 고독사 위험군 3만 8천여 명을 대상으로 기획조사를 벌인다.

전남도는 사회적 고립으로 고독사 위험에 놓인 도민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고독사 위험군 발굴 기획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전남지역 1인 가구 43만여 명 가운데 체납, 자살위험, 알코올질환, 치매 등 고독사와 연관성이 높은 위기정보 27종 중 1개 이상에 해당하는 3만 8천여 명이다.

조사는 공무원을 비롯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이웃연결단, 이·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 인적안전망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추진된다. 위기정보가 3종 이상 중복된 가구는 직접 방문해 실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에게는 맞춤형 예방 서비스가 연계된다. 중·고위험군은 복지·건강·돌봄 등 대상자의 생애주기별 욕구와 상황을 반영한 서비스를 받고 지속적으로 관리된다.

전남도는 최근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비상경제 상황에서 사회적 고립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이번 기획조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기획조사는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전남형 예방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촘촘한 발굴과 관리로 고독사 위험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키워드 : 고독사위험군 | 기획조사 | 전라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