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하절기 감염병 비상방역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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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하절기 감염병 비상방역 가동
5~9월 24시간 비상 가동
22개 시군 보건소와 협업
집단 의심증상 시 즉시 신고
  • 입력 : 2026. 05.05(화) 14:23
  • 이민정 기자

전라남도가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5개월간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

기온 상승으로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고, 휴가와 단체활동이 늘어나는 여름철에는 감염병 집단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이 기간 동안 질병관리청, 도내 22개 시군 보건소와 협력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시군과 함께 역학조사반도 운영해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대응하고,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발생 상황을 보고·공유할 계획이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해 구토·설사·복통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같은 음식을 먹은 2명 이상이 같은 증상을 보이면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도가 안내한 주요 예방수칙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물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 깨끗한 물에 씻어 먹기 ▲설사 증상이 있을 때는 음식 조리하지 않기 등이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하절기 감염병은 사전 예방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집단 설사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고 손 씻기와 음식 익혀 먹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민정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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