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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농수산식품 해외 수출 거점인 ‘해외 상설판매장’ 신규 운영업체 5곳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해외 상설판매장은 외국 현지에서 김·전통식품·음료·수산가공품 등 전남 농수산식품을 상시 판매하는 매장이다. 전남도는 선정된 업체에 임차비, 시설비, 홍보비, 시식 행사비 등 운영비의 70% 범위에서 개소당 최대 6천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남 농수산식품을 수입·판매하고 있거나 취급 가능한 해외 수입업체와 현지 유통업체다. 신청 업체는 9월 30일까지 판매장을 개설할 수 있어야 하며, 개설 후 1년 이내 전남 농수산식품을 20만 달러 이상 수입해야 한다. 매장 형태는 대형마트 내 숍인숍(Shop in Shop, 매장 안에 입점하는 소형 매장)이나 단독 매장이어야 하고, 매장 내부에는 전남도가 정한 공동 디자인 매뉴얼을 적용해야 한다. 전남도는 판매장마다 지역 10개 기업 이상, 20개 이상의 전남 농수산식품을 입점·판매하도록 할 계획이다. 신청은 전남도 수출정보망(jexport.or.kr)에서 받는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상설판매장을 단순 판매공간에서 해외 판촉과 상품 발굴 기능을 갖춘 '복합 수출 거점'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매년 운영 실적을 평가해 우수 판매장에는 최대 3년간 판촉·마케팅을 지원하고, 실적이 부진한 판매장은 운영을 종료한다. 아프리카 등 신규 시장은 수출 규모가 작은 점을 고려해 운영 기준을 일부 완화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해외 상설판매장은 2017년 처음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미국·중국 등 13개국에서 27개 판매장이 운영됐으며, 상설판매장을 통한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2023년 1천41만 달러에서 2025년 1천167만 달러로 약 12% 늘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해외 상설판매장은 전남 농수산식품을 세계 소비자에게 알리는 수출 거점”이라며 “해외 판로 개척과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09.28(월)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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