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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약을 여러 종류 복용해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위해, 약사가 직접 가정을 찾아가는 ‘방문약물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암군 통합돌봄추진단은 영암군약사회와 협력해 이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약사가 어르신의 복약 상태를 직접 점검해 안전한 약물 복용을 돕는 통합돌봄 서비스다.
사업 대상은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으로 5개 이상의 약을 복용하는 통합돌봄 대상자다. 영암군약사회 소속 권역별 약사가 가정을 방문해 복약 상태를 점검하고, 중복 약물 확인과 부작용 모니터링 등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여러 종류의 약을 함께 복용하면 약효가 겹치거나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약사가 복용 중인 약 전체를 살펴 중복을 걸러내고 부작용을 점검함으로써, 어르신이 약을 더 안전하게 복용하도록 돕는 것이 사업의 취지다.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11가구를 방문해 복약 상담을 진행했다.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약 종류가 많아 헷갈렸는데, 약사가 직접 찾아와 설명하고 정리해 주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김미진 영암군약사회장은 “현장 방문으로 어르신들의 복약 관리를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유미경 영암군 통합돌봄추진단장은 “지역 약사회와의 협업이 돋보이는 서비스”라며 “앞으로 대상자 발굴과 사례 관리를 강화해 통합돌봄 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09.28(월)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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