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우수관로 준설 맞춰 깔따구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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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우수관로 준설 맞춰 깔따구 방제
읍·면 소재지 준설작업 연계
퇴적물 제거 뒤 약품 살포
5월 말부터 하수구 집중소독
  • 입력 : 2026. 06.10(수) 20:25
  • 선호성 기자

영암군이 여름철 깔따구 발생을 줄이기 위해 읍·면 소재지 우수관로 준설작업과 연계한 집중 방제에 나섰다.

이번 방제는 건설교통과가 추진하는 우수관로 준설작업에 맞춰 진행된다. 영암군보건소는 유충구제 약품을 지원하고 방역을 병행해 관로 안에 깔따구 유충이 서식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우수관로는 빗물을 배수하는 시설이다. 관로 안에 흙, 찌꺼기, 유기물 등이 쌓이면 깔따구 유충이 서식하기 쉬워진다. 군은 준설작업으로 퇴적물을 걷어내고, 살수차를 활용해 유충구제 약품을 살포하는 방식으로 방제 효과를 높이고 있다.

영암군보건소는 지난 5월 말부터 하수구와 빗물받이 등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준설 연계 방제는 민원이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정비와 방역을 함께 추진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희숙 영암군보건소장은 “깔따구는 질병을 옮기는 해충은 아니지만, 대량 발생하면 주민 불편이 크다”며 “선제적인 방제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주민들도 하수구에 음식물 찌꺼기를 버리지 않는 등 환경관리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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