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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산조의 시조 김창조의 삶을 담은 창작 가락극 ‘김창조, 흩어진 가락’이 오는 27일 영암 한국트로트가요센터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오후 3시에 시작하며,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단체 더현음재가 주최·주관한다. 2026년 공연장 협력 예술단체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가락극 김창조, 흩어진 가락’은 김창조의 예술정신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창작공연이다. 제목에 담긴 ‘산조(散調)’는 ‘흩어진 가락’이라는 뜻으로, 느린 장단에서 빠른 장단으로 흐름을 옮겨 가며 연주하는 기악 독주 양식을 말한다.
김창조는 1865년 영암읍 회문리에서 태어나, 판소리의 선율과 감성을 가야금 연주에 접목해 가야금산조를 창시한 인물이다.
이번 무대는 김대성이 작곡을, 박상후가 지휘를 맡았다. 가야금을 중심으로 첼로와 해금, 타악 등 여러 악기가 어우러져 전통 음악과 창작 음악이 만나는 공연을 선보인다.
김철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가야금산조의 본향인 영암에서 김창조의 예술혼을 되새기는 자리”라며 “군민과 관람객이 가야금산조의 가치와 영암 전통문화의 매력을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정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09.28(월)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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