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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7월 출범 예정인 영암농식품유통센터의 내년 본격 운영을 앞두고 로컬푸드 출하 농가 조직화에 들어갔다.
영암군은 지난달 22일 영암군청소년센터에서 로컬푸드 참여농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영암군 로컬푸드 농가교육’을 열고, 센터와 생산농가 간 출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컬푸드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가까운 소비지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날 교육은 센터 운영에 참여할 농가를 대상으로 출하 기준과 품질관리 체계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로컬푸드 출하 규정과 운영기준, 안전한 농산물 생산관리, 품질관리 방안, 생산·출하계획서 작성 요령 등이 안내됐다. 생산농가들은 출하협약을 통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은 센터의 핵심 사업이 내년 이후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영암군은 센터를 7월 출범시킬 예정이지만, 영암몰 운영 이관과 로컬푸드 복합판매센터 가동 등 주요 사업은 내년부터 순차 추진될 전망이다.
센터는 올해 하반기 영암몰 인수인계 준비, 로컬푸드 복합판매센터 개장 준비, 농가 조직화 등 사전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 직원 규모도 당초 계획보다 축소된 8명 수준으로 출발할 예정이어서, 내년 본격 운영 전까지는 운영 기반을 정비하는 데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
영암군은 내년부터 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농산물의 생산·유통·판매를 연계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활성화와 신규 판로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지역 농협과의 역할 분담, 출하 품목, 가격 결정 방식, 정산 구조 등 구체적인 운영 기준은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확인돼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우승희 군수는 “농민은 생산에 집중하고 판매와 유통은 전문적으로 책임지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센터를 중심으로 생산과 유통, 판로를 연결해 농가가 제값을 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09.28(월)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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