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계절근로자 43명 근로환경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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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계절근로자 43명 근로환경 점검
농가 20곳 계약·임금 확인
숙소 환경·애로사항 청취
  • 입력 : 2026. 06.30(화) 16:38
  • 선호성 기자
영암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남도와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지역 농가 20곳을 대상으로 근로계약과 임금 지급, 숙소 환경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영암지역 농가 20곳과 근로자 43명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번기 등 일정 기간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입국해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말한다. 농촌 인력난이 이어지면서 계절근로자 제도 활용이 확대되고 있지만, 근로계약 이행과 임금 지급, 숙소 환경 등 근로 여건 관리도 함께 요구되고 있다.

점검반은 농식품부와 전남도, 영암군 관계자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농가를 방문해 근로계약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임금이 정상적으로 지급되고 있는지, 숙소 환경과 근로 여건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했다.

이번 점검에는 언어소통 도우미도 함께 참여했다. 영암군은 이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직접 들었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환경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보완하고, 계절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농가의 안정적인 인력 운영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 인력난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근로자의 인권과 복지를 우선해 관리하고, 농가와 근로자가 신뢰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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