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암군의회 본회의장 전경. 영암참여행동은 지난 7월 1일 성명을 내고 10대 영암군의회에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와 정책 대안 제시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주문했다. (자료사진) |
영암 민주·진보 성향 단체와 개인으로 구성된 영암참여행동이 민선9기 영암군정 출범에 맞춰 재선 군정의 책임 있는 변화를 촉구했다. 이 단체는 “재선은 지난 4년 군정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지가 아니라, 앞으로 더 잘하라는 군민의 명령”이라고 밝혔다.
영암참여행동은 지난 7월 1일 성명을 내고 “민선9기 영암군 행정과 10대 영암군의회가 군민을 위한 행정과 역할을 다하는 의회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성명에서 재선에 성공한 우승희 군수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면서도, 민선9기는 지난 4년의 성과와 한계를 함께 책임져야 하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8기 영암군정에 대해 국책사업 유치와 지역 브랜드 사업 등 일정 부분 의미 있는 성과도 있었지만, 군민들이 체감한 행정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부분도 적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주요 정책과 현안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충분한 공론화와 의견수렴이 부족했고, 행정이 이미 결정한 사안을 설명하는 수준에 머문 경우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시민사회와 언론, 군민의 문제 제기는 군정을 흔들기 위한 것이 아니라 행정을 보완하기 위한 공적 역할이라고도 밝혔다.
영암참여행동은 민선9기 군정이 성과 중심의 외형적 사업보다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에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농업의 어려움, 청년 유출,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을 영암이 직면한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이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예산 집행 과정에서도 책임행정을 실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주요 정책은 충분한 공론화와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영암군의회에 대해서도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정책 대안 제시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행정과의 협력도 중요하지만, 군민의 입장에서 예산과 정책을 꼼꼼히 살피고 잘못된 행정에는 분명한 견제와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군의회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영암참여행동은 “군민은 약속보다 실천을, 홍보보다 결과를, 독주보다 협치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입장에서 군정을 감시하고 필요한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09.28(월)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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