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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승진·승진의결 등 30명을 포함한 총 162명 규모의 7월 1일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서기관 3명이 승진하고 국장단이 개편됐으며, 주요 실·과장급 보직도 함께 재배치됐다.
서기관 3명 승진, 국장단 재편
영암군 인사발령에 따르면 한재진 농업경제국 기업지원과장이 관광문화복지국장으로, 신환종 기획예산실장이 농업경제국장으로, 김명선 자치행정국 세무회계과장이 자치행정국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김영중 자치행정국장은 안전건설환경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국장단 개편은 양은숙 관광문화복지국장, 김광호 농업경제국장, 문동일 안전건설환경국장의 명예퇴직·공로연수 등에 따른 간부 공백을 메우는 성격이다. 지역 공직사회 안팎에서 민선 9기 출범 직후 대규모 승진·전보 인사가 예상됐던 만큼, 국장급 인사는 큰 이변 없이 예측 가능한 범위에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박영하 기획예산실장, 고율 홍보전략실장
주요 5급 보직도 바뀌었다. 박영하 자치행정과장은 기획예산실장으로, 고율 도시디자인과장은 홍보전략실장으로, 이영주 홍보전략실장은 기업지원과장으로 이동했다.
김선미 인구청년과장은 자치행정과장, 최복용 인재육성체육과장은 세무회계과장, 최진석 산림휴양과장은 인재육성체육과장으로 발령됐다. 황의송 전남도 이민정책과 광역비자TF팀장은 파견 복귀해 산림휴양과장을 맡았다.
복지·농업·환경 분야 보직도 조정됐다. 전희자 가족행복과장은 주민복지과장으로, 하혜성 주민복지과장은 인구청년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승준 유통산업과장은 덕진면장, 양동채 환경기후과장은 미암면장으로 발령됐다.
5급 직무대리 다수 보임
과장 직무대리 발령도 이어졌다. 김문진 농정기획팀장은 유통산업과장 직무대리, 박효진 기획팀장은 지역순환경제과장 직무대리, 김미현 노인복지팀장은 가족행복과장 직무대리로 각각 승진 의결됐다.
기술 분야에서는 신만철 환경생태팀장이 환경기후과장 직무대리, 윤철민 건축시설팀장이 도시디자인과장 직무대리, 김선동 도로시설팀장이 공영개발사업단장 직무대리로 승진 의결됐다. 국장급과 달리 과장급에서는 환경·시설직 직무대리를 배치해 관련 부서 보직을 일부 보강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첫 여성 소장이 탄생했다. 박선미 연구개발과장이 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 직위승진했다. 최지훈 농업교육팀장과 강필원 지원기획팀장은 각각 농촌지원과장 직무대리와 연구개발과장 직무대리로 승진 의결됐다.
행정직 중심 국장단 재편
이번 인사에서도 국장단은 행정직 중심으로 재편됐다. 본보가 지난 1월 짚었듯, 기술직 서기관 승진 대상자가 없는 인적 구조 속에서 7월 인사 이후 기술직 국장 0명 체제는 예고된 흐름이었다.
실제 이번 인사에서 기술직 서기관 승진자는 나오지 않았고, 건설·도시·환경 분야를 총괄하는 안전건설환경국장도 김영중 자치행정국장의 전보로 채워졌다. 다만 과장급에서는 환경기후과·도시디자인과·공영개발사업단 등에 환경·시설직 직무대리가 배치돼 실무 부서 보직은 일부 조정됐다.
이번 인사는 민선 9기 첫 조직 운영 체제를 정비하는 동시에, 주요 보직의 행정직 중심 배치와 기술직 간부 인력풀 부족이라는 기존 구조를 다시 확인시켰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09.28(월)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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