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광주 고속도로, 2027년 정부예산 반영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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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광주 고속도로, 2027년 정부예산 반영 요청
4개 분야 11개 사업 제시
솔라시도 연결 교통망 강조
27일 전략보고회서 대응 점검
  • 입력 : 2026. 07.24(금) 10:23
  • 선호성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영암~광주 고속도로 건설을 비롯한 11개 지역 현안사업을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부시장은 지난 21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박창환 예산총괄심의관과 김태곤 경제예산심의관 등을 만났다.

황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 파급효과를 설명했다. 이번 방문은 기획예산처의 정부예산안 심의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별 예산 반영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교통 분야에서는 영암~광주 고속도로 건설과 자율주행차 전용테크 구축, 도로안전시설 성능평가시험장 구축 등 3개 사업을 건의했다.

특별시는 특히 영암~광주 고속도로가 국가 AI컴퓨팅센터가 들어설 해남 솔라시도와 광주를 연결하고, 서남권을 하나의 산업·생활권으로 묶는 교통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기후에너지환경 분야에서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유치와 광역 생태동물원 조성,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 건립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광주와 전남 동부권을 잇는 경전선 광주송정~순천 구간 전철화의 신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농림해양 분야에서는 스마트 축산 인프라 구축과 K-Tea 보성말차 가공시설 현대화, 마른김 집적화단지 시범 조성, 전복 가두리시설 감축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국고 확보 전담반을 운영하며 중앙부처의 사업별 반영 현황과 쟁점을 점검하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민형배 시장 주재로 전략보고회를 열어 기획예산처 심의 동향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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