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신규시책 77건…전년보다 25건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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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신규시책 77건…전년보다 25건 늘어
민선9기 첫 연간계획 374건
통합특별시 연계사업 19건
관광·정착·생활분야 사업 점검
농축산물·지역경제 방안도 논의
  • 입력 : 2026. 10.08(목) 12:30
  • 선호성 기자

영암군이 민선9기 첫 연간 업무계획으로 2027년 주요사업 374건을 점검했다. 신규시책은 77건으로 지난해 같은 업무계획 보고회의 52건보다 25건 늘었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연계사업 19건도 별도 항목으로 포함됐다.

영암군은 지난 9월 28일과 10월 1일 우승희 군수와 부군수, 국·실·과·소장, 실무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를 열었다. 대상 사업은 공약사업 91건, 통합특별시 시정 연계사업 19건, 신규시책 77건, 역점사업 187건 등 모두 374건이다. 사업별 실행 가능성과 연계 방안, 주민 생활에 미칠 변화 등을 점검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2027~2028 영암 방문의 해를 앞두고 구림마을을 중심으로 주요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관광코스와 관광택시, 체류형 관광, 삼호·삼포권 관광자원 활용 방안을 검토했다. 음식·숙박 등 관광객 맞이 여건을 개선하고 관광객 소비와 지역 농산물 판매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관광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는 방안도 살폈다.

청년·귀농귀촌·다문화 정책은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간 연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귀농귀촌 희망자뿐 아니라 정착자와 이탈자의 수요를 파악하고, 다문화·이주민이 정책정보와 생활상담, 위기지원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방안도 논의했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안전·도시 분야에서는 삼호지역 주차공간 확충과 보행환경 개선, 빈집 활용 등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침수와 산불, 교통사고 등 반복되는 재난·사고는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사전에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농업·경제 분야에서는 품목별 생산비와 소득을 분석해 생산·유통·가공 과정의 개선점을 찾고, 영암쌀과 무화과, 한우 등 주요 농축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온라인 판매 확대 방안도 함께 살폈다.

특히 올해 7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 마련되는 내년도 업무계획에는 통합특별시 시정 연계사업 19건이 별도 항목으로 편성됐다. 신규시책도 지난해 52건에서 77건으로 25건 늘었다.

행정 분야에서는 인공지능과 각종 데이터를 정책 판단에 활용하는 방안을 점검했다. 관광객 소비행태와 방문객 데이터를 연계·분석하고, 영암 방문의 해에는 공직자와 군민이 참여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도 확대할 계획이다.

우승희 군수는 “2027년 사업은 계획대로 추진하는 데 머물지 않고 군민의 삶에 실제 어떤 변화를 만들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사업 간 연계를 통해 효과를 높이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키워드 : 민선9기 | 업무계획 | 영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