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통합돌봄 전담인력 14명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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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통합돌봄 전담인력 14명 배치
주민 발굴부터 서비스 연계까지
정부, 통합돌봄 인력 확충 추진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신청 가능
  • 입력 : 2026. 10.08(목) 16:49
  • 선호성 기자

영암군이 지난 1일 읍·면과 보건소 등에 통합돌봄 전담인력 14명을 배치했다.

전담인력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해 상담하고, 개인별 상황에 맞는 지원계획을 수립한다. 이어 의료·요양·복지 등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서비스 이용 이후에도 대상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업무를 맡는다.

통합돌봄은 노쇠·장애·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관련 법률이 지난 3월 2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면서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통합지원 체계가 운영되고 있다.

정부는 제도 시행에 맞춰 올해 지방자치단체 통합돌봄 전담인력 5,346명을 기준인건비에 반영하고, 연말까지 인력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기준인건비는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 인건비 편성에 적용되는 총액 기준이다.

국회에 제출된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전국 읍·면·동에서 통합돌봄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 4,840명 가운데 4,689명(96.9%)이 다른 업무를 겸직하고 있었다.

영암군은 지난해 1월 통합돌봄추진단을 신설하고 복지·보건·의료·요양 분야의 서비스를 연계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왔다. 올해 5월부터는 가사지원, 영양식사지원, 돌봄동행, 방문 맞춤 운동지도 등 지역 특화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전담인력의 현장 적응과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실무교육과 간담회를 운영하고, 보건소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통합돌봄 지원이 필요한 주민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본인뿐 아니라 가족 등도 신청이 가능하다.

유미경 영암군 통합돌봄추진단장은 “돌봄이 필요한 군민을 가까운 곳에서 신속하게 찾아내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담인력 배치로 읍·면 현장의 역할을 강화하고, 군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영암형 통합돌봄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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