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햇빛·바람연금 도입해 전남도민 소득 늘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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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햇빛·바람연금 도입해 전남도민 소득 늘리겠다”
전남 발전 7대 공약 발표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
“재생에너지 주민소득형 모델 도입”
“국립 의대 설립 추진도”
  • 입력 : 2022. 02.25(금) 10:47
  • 선호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전남 나주시에서 열린 선거유세에 참석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8일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조성 및 재생에너지 주민소득형 모델 도입, 국립 의대 설립 추진 등을 골자로 하는 전남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전남 집중 유세에 맞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신해양 친환경 수도 전남’을 주제로 한 ‘전남발전 7대 공약’을 발표하면서 “200만 전남도민께서 함께해 주신다면 대전환이란 걸림돌을 대한민국 대도약의 든든한 디딤돌로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가 제시한 전남 발전 7대 공약은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에너지 전환 산업 중심지 조성 ▲첨단전략산업 육성 ▲대한민국 우주산업 전진기지 조성 ▲문화·해양·생태 관광 중심지 조성 ▲스마트 농수축산업, 식품산업 육성 ▲공공보건의료 기반 확충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 확대다.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 탄소중립의 거점인 전남에 해상풍력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신안·여수 등지의 해상풍력발전 조기 안착과 그린수소 에너지섬 조성 계획, 탄소중립산업특별법 제정 등 계획을 밝혔다.

이어 “재생에너지 개발과정에 지역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재생에너지 주민소득형 모델을 도입하겠다”면서 “영농형 태양광을 이용한 ‘햇빛연금’과 해상풍력 기반의 ‘바람연금’ 도입으로 전남도민의 소득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또 “전남에 대전환을 선도할 첨단전략산업을 육성하겠다”면서 전남 대불산단의 친환경 중소형 선박 전문 산업단지 조성과 남해안 탄성소재벨트 구축, 여수·광양항의 ‘그린 스마트 항만’ 등의 구상을 제시했다.

또한 “누리호의 고향 전남을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전진기지로 조성하겠다”면서 전남 동부권 우주발사체 종합지원센터 및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전남분원 설립 등을 약속하기도 했다.

또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에 국립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해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국립심뇌혈관센터 조속 설립과 메디컬 혁신밸리 조성 등을 제시했다.

여수 크루즈항을 확대한 초광역관광권 조성,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건립, 국가 갯벌습지정원 조성사업 지원, 스마트 농수축산업 및 식품산업 육성 등도 공약에 포함됐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조기 완공과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 착공, 광주~나주 광역철도망 신속 추진과 광주~화순 구간 도시철도 연장,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등 교통 공약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누구나 개혁을 말하지만 실천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개혁적인 정책일수록 반발이 크기에 위기의 시대에는 돌파형 리더가 필요하다. 뚜렷한 철학과 비전, 기득권의 저항을 감수할 용기,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개혁 대통령 후보가 여기 있다. 전남을 더 활기차고 잘 사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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