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민속씨름단이 31일 영암군청에서 선수 입단식 및 출정식을 개최하고, 새로 합류한 선수 5명을 소개하며 갑진년의 한 해 계획을 발표했다.

이들 선수는 각각 능인고, 송곡고, 경남정보고, 부평고를 졸업하고 다양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씨름단은 이날 행사에서 장학금 1000만원을 영암군미래교육재단에 기탁하고, 선수 최정만은 자신의 승리로 모은 500만원을 체육진흥기부금으로 기부했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의 중요 자산으로 자리매김하며, 군민과 팬들에게 사랑받는 씨름단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