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예고생 강한빛, 미래교육재단에 감사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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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예고생 강한빛, 미래교육재단에 감사편지
영암스타 50인 2월부터 장학금 수혜
4살 시작, 부상 후 중3때 재도전
여름방학 중 목포 오가며 레슨 받아
  • 입력 : 2025. 08.12(화) 20:58
  • 선호성 기자
▲ 전남예술고등학교 피아노과 2학년에 재학 중인 강한빛 학생이 영암군미래교육재단에 보낸 편지

전남예술고등학교 피아노과 2학년에 재학 중인 강한빛(17) 학생이 지난 1일 영암군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 지원에 대한 감사 편지를 보냈다.

서호면에 거주하는 강 학생은 올해 2월부터 영암군미래교육재단 예체능 특기생 지원 프로그램인 ‘영암스타 50인’에 선정돼 장학금을 받고 있다.

강 학생은 편지에서 “장학금은 학비 일부를 덜어준 지원 이상의 의미였다”며 “제가 걷는 길을 누군가 바라봐주고, 그 가능성을 믿어준다는 사실이 큰 용기가 됐다”고 밝혔다.

4살 때 피아노를 시작한 강 학생은 손목 부상으로 한동안 연주를 중단했다가 영암 낭주중학교 3학년 때 다시 피아노를 시작했다. 이후 피아니스트를 꿈꾸며 전남예술고에 진학했다.

강 학생은 “반복되는 연습에도 무대에서의 떨림과 긴장은 계속됐고, 음악의 세계는 깊이 들어갈수록 어려워 좌절했던 순간도 있었다”며 학업 과정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나 “음악을 통해 누군가와 마음이 닿고, 그 사람의 하루를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면 충분히 값진 일”이라며 음악에 대한 신념을 전했다.

현재 강 학생은 여름방학 중 목포를 오가며 피아노 레슨을 받고 있으며, 작곡도 함께 배우고 있다. 전문 연주자와 작곡가 중 진로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암군미래교육재단 ‘영암스타 50인’은 예체능 분야에 재능 있는 지역 학생들을 발굴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키워드 : 영암군미래교육재단 | 영암스타50인 | 장학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