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초등 영재 51명, 방학 실험실서 원리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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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초등 영재 51명, 방학 실험실서 원리 탐구
27~31일 본원·삼호분원서 운영
과학·수학·VR 체험 수업 진행
2027학년도 영재원 선발 기반
  • 입력 : 2026. 07.31(금) 10:34
  • 이민정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이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영재 학생 51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집중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이 과정은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 영암영재교육원 본원과 삼호분원(삼호중앙초) 두 곳에서 ‘주제 집중 과정’으로 진행됐다.

과정은 학생들이 이론 학습을 넘어 직접 실험하며 원리를 익히도록 구성됐다. 과학 분야에서는 밀도 차와 상태 변화를 활용한 ‘라바 램프 만들기’, 화학 반응을 이용한 ‘은거울 만들기’, 전자기파 원리를 다루는 ‘정전기 스틱’ 실험 등이 진행됐다. 수학 분야에서는 보드게임과 주사위에 담긴 확률의 원리, 다각형의 무게중심을 탐구했다. 이 밖에 3D펜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해 가상·현실 공간을 창작하는 소프트웨어 수업도 마련됐으며, 각 분야 전문 강사가 학생 수준에 맞춰 지도했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이번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영재성을 조기에 발굴하고, 2027학년도 영재교육원 신규 학생 선발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광수 교육장은 “학생들이 교과 간 경계를 허무는 융합적 사고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암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영재교육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정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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