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대불·삼호산단 RE100 추진 전략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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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대불·삼호산단 RE100 추진 전략 세미나 개최
기업·전문가 참여 로드맵 논의
지산지소형 에너지 모델 제시
정부에 RE100산단 지정 촉구
  • 입력 : 2025. 10.11(토) 01:31
  • 선호성 기자

영암군이 지난 9월 3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서부지사에서 ‘대불·삼호산단 RE100 추진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RE100 특별법 제정 움직임에 대응하고, 국제 무역 규제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국제 캠페인이다.

세미나에서 이순형 동신대 교수는 ‘대불·삼호산단 RE100 전환 로드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교수는 기업별 맞춤형 RE100 달성 전략과 재생에너지 공급 안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방향을 제시했다.

장승찬 한국에너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신정부의 RE100 정책 방향과 대응전략’을 설명했다. 장 본부장은 영암의 풍부한 일조량과 대불국가산단의 전력 수요 밀집 구조를 활용한 ‘지산지소형 에너지 자립 모델’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산지소는 지역에서 생산한 에너지를 지역에서 소비한다는 의미다.

HD현대삼호, 대불경영자협의회,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MC에너지, 전남테크노파크 조선해양센터, 영암군에너지센터 등이 세미나에 참석했다.

전학준 영암군 지역순환경제과장은 “영암군은 최적의 입지 조건을 바탕으로 정부에 RE100 산단 지정을 촉구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불국가산단은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생산이 가능하고, 조선업을 중심으로 한 전력 수요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RE100 산단 조성에 유리한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키워드 : RE100 | 대불산단 | 영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