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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삼호읍 대불주거단지 ‘글로벌 하모니거리’ 활성화를 위한 주민협의체를 새로 구성했다.
군은 지난 7일 삼호읍에서 ‘글로벌 상생 주민협의체’ 발대식을 열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공무원 7명과 위촉직 21명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직 가운데 10명은 관련 기관·사회단체 관계자이며, 나머지 11명은 상인과 이장 등 지역 주민으로, 이 중 8명이 외국인 주민이다.
앞서 군은 2024년 5월 외국인 주민 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민관협력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당시 추진위원회는 거리 조성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임기가 끝나 활동을 종료했다. 이번 협의체는 거리와 주변 대불주거단지의 활성화, 주민 간 교류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별도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앞으로 두세 달 간격으로 회의를 열고 수시로 의견을 교환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회의 일정은 위원들과 협의해 정하기로 했다.
글로벌 하모니거리는 군이 10억 원을 들여 조성 중인 외국인 주민 특화거리다. 군 인구청년과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거리 조성공사는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거리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는 시기에 맞춰 11월 외국인주민 축제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의체 회의에서는 축제 프로그램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방안과 외국인 주민의 출신 국가별 문화행사 주간 운영 등이 논의됐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10.14(수)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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