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금정면은 지난달 29일 관내 소재 기업 ‘아크로컨트리클럽(대표 박현재)’과 ‘영암풍력발전(대표 이치용)’에서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과 마스크를 쾌척해 면민들이 감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크로CC 김남종 이사, 영암풍력발전 정광덕 총무과장 등 20여명의 관내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여해 영암풍력발전에서 1천만원, 아크로CC에서 1천만원과 마스크 1만장을 금정면 문예체육진흥회를 통해 전달했다.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후원은 지속되는 코로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하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면민과 관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취지에서 지원됐으며, 문예체육진흥회에서는 개인위생 관리에 꼭 필요한 물품(마스크)을 구입해 금주 중 전 면민에게 11만 장을 나눠주기로 하고, 영암군 전체 학생들에게 배부될 마스크 10만장은 교육청을 통해 전달키로 했다.

한편 아크로CC와 영암풍력발전은 ‘금정면민의 날 및 대봉감축제’, ‘어버이날 경로잔치’, ‘추석맞이 노래자랑’ 등 금정면의 크고 작은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공헌하면서 꾸준히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