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비공용 전기차 완속충전기 보급사업’ 참여자를 이달 13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와 이용자 편의 증진을 목표로, 올해 총 4,500만 원 사업비를 투입해 34대 완속충전기 설치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 충전기 유형은 벽면 부착형 충전기와 스탠드형 충전기로, 최대 지원금액은 130만 원이다. 또한, 이동형 충전기에 대해서는 최대 15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3개월 이상 영암군민이거나 군 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기업·법인으로, 군에 충전기 설치 부지를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 자격은 올해 전기차 보조금 대상자를 포함한 전기자동차 소유자에 한정되며, 관심 있는 영암군민 및 기업은 무공해차 통합 홈페이지에 등록된 충전기 제조·판매사와 계약을 체결한 후, 지원신청서를 영암군 환경기후과에 제출해야 한다.

보급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영암군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실현 방법의 하나로 이번 보급사업을 포함해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전기차 이용 군민이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