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6월 30일까지 ‘벼 남는 육묘상자 알선창구’를 운영한다.

모내기하고 남는 모가 있는 농가가 농업기술센터나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연락하면, 육묘에 실패하거나 모가 부족한 곳과 연결해 준다.

알선창구는 육묘에 들어가는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러한 알선창구는 지난해 65농가에 10,811상자의 모를 공급해 육묘 비용을 약 25%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5월은 주야간 온도 차가 커 육묘상에서 모잘록병과 뜸모 발생이 많다”며, “철저한 야간 보온과 주간 온도 관리로 피해를 예방하고, 모판 적량 파종과 상자 쌓기 기간을 3일 이내로 유지하여 고온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