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쌀값 하락 대응 ‘쌀케팅’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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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쌀값 하락 대응 ‘쌀케팅’ 총력전
소비 촉진 범군민운동에 해외수출 모색
지역기업 구매 독려·온라인 할인판매도
  • 입력 : 2024. 07.29(월) 15:08
  • 선호성 기자

영암군이 지속적인 쌀값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쌀케팅’이라는 이름의 마케팅 활동을 다각도로 추진 중이다.

지난 15일 기준 산지 쌀값은 80kg에 18만1148원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영암쌀 소비 촉진 범군민운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으로 10kg들이 친환경 달마지쌀 2537포, 약 7600만원 상당의 주문을 접수했다.

이 운동은 공직자를 시작으로 대불산단 기업체, 영암군 체육회 등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자매결연 도시와 수도권 지자체로 판로를 넓히려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영암군은 해외 시장 진출도 모색 중이다. 7월 19일에는 몽골 울란바토르의 노민(Nomin)그룹과 쌀 수출 협의를 진행했다.

또한 정부 정책에 따라 2023년산 식량원조곡 5346톤을 매입했으며, 3차 매입으로 924톤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지역 기업과의 협력도 추진 중이다.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HD현대삼호와 상생협약을 체결해 구내식당과 임직원들의 영암 쌀 구매를 독려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 촉진을 위해 ‘영암몰’에서 특별할인판매도 하고 있으며, 지역 집단급식소의 영암 쌀 구매 시 차액을 지원하는 제도도 운용 중이다.

향후 계획으로는 8~9월에 서울 은평구 등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 계획이며, 추석 전후로 영암몰에서 20% 할인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전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 농업의 근간인 쌀 판매에 집중한다는 의미를 ‘쌀케팅’에 담아 대대적인 영암 쌀 판매 촉진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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