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남도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되면서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보발령 시기가 지난해보다 3주나 앞당겨져 우려를 높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5일 전남지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이는 24일 완도에서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채집 모기의 58.4%를 차지한 데 따른 조치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 윤기복 감염병조사1과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평년보다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일본뇌염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부 지역의 기온 상승과 잦은 강수에 따른 높은 습도가 모기 밀도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작은빨간집모기의 개체 수가 급증하면서 일본뇌염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보건 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때 발생하며, 초기에는 무기력증,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심각한 경우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치사율이 20~30%에 달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집 주변 고인 물을 제거하여 모기 서식지를 차단하고,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며 모기 기피제를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주거지에 모기장을 설치하고 방충망을 정비하는 등의 조치도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09.29(화) 19:48














전남 고독사 위험자 2708명…중장년층 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