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전남도 방역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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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전남도 방역 강화 나서
전국 입원 환자 55% 증가, 전남 65세 이상 43%
감염취약시설 778곳 방역물품 4만2천개 긴급 지원
  • 입력 : 2024. 08.14(수) 10:59
  • 선호성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전국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861명으로, 전주 대비 55% 증가했다. 이는 7월 2주 148명이었던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한 결과다.

전남 지역 상황도 심각하다. 8월 첫째 주 전남 지역 코로나19 신규 입원 환자는 30명으로, 전주보다 36% 증가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의 43%를 차지해 취약계층의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코로나19 감염 취약시설의 집단발생에 대비해 마스크(KF94) 3만 5천 개, 손소독제 6천 개, 자가진단키트 1천 개 등 총 4만 2천 개의 방역물품을 22개 시군 보건소에 긴급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요양병원 82개소, 노인시설 596개소, 정신건강증진시설 31개소, 장애인 복지시설 69개소 등이다.

또한, 도는 코로나19 감시체계 강화를 위해 7월 28일부터 기존 9개소 표본감시 의료기관 체계에서 병원급 112개소로 확대해 주 1회 감시하는 체계로 전환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8월 3~4주가 코로나19 정점에 이를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에 따라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손씻기 생활화, 실내 환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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