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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19일부터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를 개설해 운영한다. 전국 최초로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설립된 이 의료기관은 삼호보건지소와 영암군보건소에서 주 5일 진료를 실시한다.
영암군보건소에 따르면, 이번에 개설된 소아청소년과는 2000년 이후 24년 만에 영암군에 생긴 소아청소년 전문의료기관이다. 그동안 영암군의 0~18세 6,000여 명의 소아청소년과 부모들은 전문 진료를 받기 위해 목포, 나주, 광주 등 인근 도시로 30분에서 1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새로 문을 연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는 월·수·금요일에는 삼호보건지소에서, 화·목요일에는 영암읍 영암군보건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소아청소년 전문의와 간호사들이 상주하며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 개원은 영암군민에게 절실한 일”이라며 “전국의 고향사랑기부자와 함께 이뤄낸 성과”라고 밝혔다. 또한 “영암형 고향사랑기금 모델을 세워 전국에 전파하고, 영암군 혁신을 선도하는 방향으로 고향사랑기부제도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향후 소아청소년과 진료 통계와 주민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운영 현황을 평가하고, 개선점을 찾아 더욱 내실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 개설은 영암군 내 젊은 가정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09.29(화)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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