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고용허가제 외국인 숙련인력 전환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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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용허가제 외국인 숙련인력 전환 지원 확대
법무부, 고용허가제 외국인 정보 공유
광역추천제로 장기체류 비자 전환 지원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8월 개소
  • 입력 : 2024. 08.19(월) 16:29
  • 선호성 기자

전라남도는 법무부가 ‘고용허가제 외국인 현황 정보’를 지자체와 공유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숙련기능인력 전환 광역추천제도’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남도가 법무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다.

숙련기능인력 전환 광역추천제도는 일정 조건을 갖춘 고용허가제 외국인에게 도지사가 추천 가점을 부여해 장기 체류가 가능한 비자로 전환하는 제도다. 그동안 법무부는 광역추천제도의 쿼터를 확대했으나, 고용허가제 외국인의 현황 자료를 공유하지 않아 제도 안내에 어려움이 있었다.

전남도는 제공받은 현황 자료를 활용해 고용사업체와 대상 외국인에게 제도를 홍보하고 비자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숙련기능인력 비자는 국내에서 비자 연장이 가능하고 가족 초청이 허용되어 장기 체류에 유리하다.

비자 전환 요건은 최근 10년간 4년 이상 국내 체류, 1년 이상 현 직장 근무, 연봉 2,600만 원 이상, 한국어능력시험 2급 이상 등이다. 올해 전남도의 추천 쿼터는 308명으로, 12월 20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전남도는 8월 중 개소 예정인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비자 전환 지원, 일자리 매칭, 정착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비자 전환 기간 단축, 광역추천 가점 상향 등 제도 개선을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숙련기능인력 외국인은 지역 산업현장에 필수적”이라며 “안정적 고용과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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