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 수행기관 4개소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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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 수행기관 4개소로 확대
6월말 등록외국인 5만3천명 넘어서
고충상담·법률·통번역 서비스 제공
  • 입력 : 2024. 08.21(수) 13:09
  • 선호성 기자

전라남도가 '2024년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 사업' 수행기관을 기존 2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한다. 이번 추가 공모를 통해 전남이주민통합지원센터(목포)와 로드월드비전(순천)이 새로운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도내 등록외국인은 5만 3,506명으로, 3월 대비 3,074명 증가했다. 이에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적응과 정착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수행기관 확대를 결정했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 외국인 주민 지원 조례'에 근거해 2014년부터 민간 위탁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고충 상담, 인권·노동 관련 법률 상담, 통·번역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수행기관 선정은 지역 비영리법인이나 비영리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이용 접근성, 사업 추진 실적, 시설 보유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선정된 기관에는 각각 1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외국인 주민이 언어와 문화 차이에 따른 불편함 없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화합하고 정착하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기존 서비스 외에도 한국어·안전·건강 교육, 문화·복지 정보 제공 등 일상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2월에 선정된 광양 외국인 노동자센터와 함께하는 다문화 네트워크 목포·영암지부를 통해 고충 상담, 출입국 상담, 통·번역 등 총 1천여 건의 지원 실적을 올렸다.

또한 전남도는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센터에 통합콜센터 구축을 목표로 다자간 통역 시스템을 완비하고, 생활 밀착형 상담 서비스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키워드 : 외국인주민 | 전라남도 | 정착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