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 여름철 벌 쏘임 사고 예방 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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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소방서, 여름철 벌 쏘임 사고 예방 홍보 나서
  • 입력 : 2024. 08.21(수) 15:45
  • 선호성 기자

영암소방서가 벌의 활동이 왕성한 여름철을 맞아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이번 홍보는 야외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벌 쏘임 사고로부터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벌 쏘임 사고는 주로 7~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실외 작업과 등산, 벌초 등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영암소방서는 이에 따라 구체적인 예방 수칙을 제시했다.

우선, 벌을 자극할 수 있는 요인들을 최소화해야 한다. 어두운 계열의 옷을 피하고 달콤한 음료나 향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절대 건드리지 말고 자세를 낮춘 채 천천히 그 자리를 벗어나야 한다. 만약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다면 머리를 감싸고 신속히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경우의 대처 방법도 상세히 안내했다. 눈에 보이는 벌침은 카드 등으로 조심스럽게 밀어내 제거하고, 쏘인 부위는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 주머니로 찜질해야 한다. 특히 가려움, 붓기, 통증과 함께 어지럼증,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병원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승 영암소방서장은 “벌집 발견 시 무리한 제거를 시도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신속한 벌집 제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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