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한우농가 융자금 상환 1년 유예…79개 농가 33억 혜택

HOME > 열린 뉴스 > 전남
전남도, 한우농가 융자금 상환 1년 유예…79개 농가 33억 혜택
  • 입력 : 2024. 08.28(수) 20:28
  • 선호성 기자

전라남도가 한우 산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육 농가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녹색축산육성기금 융자금 원금 상환을 1년간 유예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배합사료와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비 증가와 산지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한 한우농가의 이중고를 완화하고 축산업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상환유예 대상은 시설자금을 융자받아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10월 31일 사이에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79개 한우농가다. 이를 통해 총 33억 원 규모의 원금 상환이 유예될 전망이다.

원금 상환유예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9월 5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시군 축산부서에서 대상자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10월 31일까지 대출받은 금융기관(NH농협은행 시군지부)에 신청하고 대출 재심사를 거쳐야 한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상환유예 조치가 한우 가격 하락과 사료비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색축산육성기금은 축산업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기금으로, 축산농가에 저금리로 자금을 융자해주는 제도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키워드 : 융자금 | 전라남도 | 한우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