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새 청무화과 품종 ‘짐니카’ 재배 성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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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새 청무화과 품종 ‘짐니카’ 재배 성과 확인
평균 무게 78g, 기존 품종 대비 경쟁력 입증
  • 입력 : 2024. 08.29(목) 19:28
  • 이민정 기자

영암군이 새로운 청무화과 품종 ‘짐니카’의 재배 성과를 확인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28일 삼호읍 삼포리의 한 무화과 농가를 방문해 짐니카의 연구 재배 현황을 점검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조사된 짐니카의 평균 무게는 78g, 최대 무게는 100g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청무화과 품종인 ‘바나네’보다 평균 10g 더 무겁고, 현재 영암 무화과 생산의 95%를 차지하는 홍무화과 ‘승정도후인’의 평균 무게인 87g에 근접한 수준이다.

짐니카는 기존 품종들과 비교해 몇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어 그동안 대안 품종으로 주목받아 왔다. 추위에 대한 저항성이 강하고, 해충인 총채벌레의 피해를 덜 받으며, 유통 과정에서 쉽게 물러지지 않는 특성을 보인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실증 농가 방문을 통해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고품질 청무화과 재배법을 강화하고, 유통 과정의 취약점을 보완하는 등의 후속 조치를 계획하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소비자에게는 더 맛있고, 농가에게는 더 높은 소득을 주는 무화과 개발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2018년부터 해외에서 도입한 30여 종의 무화과 품종을 조사하고, 우량 청무화과 품종 선발 및 지역 적응성 시험을 진행해왔다. 지난해부터는 농가에 짐니카를 보급하여 재배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이민정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키워드 : 무화과 | 영암군 | 짐니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