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즙 팡팡’ 영암무화과축제, 3일간 5만명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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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즙 팡팡’ 영암무화과축제, 3일간 5만명 다녀갔다
6~8일까지 전남농업박물관서 개최
관광객·지역주민 체험프로그램 각광
지역대표축제 발돋움 가능성 확인
  • 입력 : 2024. 09.10(화) 14:06
  • 선호성 기자

영암군의 ‘2024 영암무화과축제’가 5만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삼호읍 전남농업박물관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달콤한 과즙 팡팡! 익사이팅 영암’을 주제로 개최됐다.

개막 첫날인 6일에는 약 1만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개막식에서는 ‘리틀싸이’ 황민우·황민호 형제와 가수 현진우의 축하공연이 열려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축제는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도전 무화과 노래방’, ‘무화과 깜짝 경매이벤트’, ‘패밀리 무화과 요리대회’ 등 체험 중심의 행사가 마련됐다. 또한 ‘영암 무화과 가요제’와 ‘청소년 끼 페스티벌’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을 만들었다.


올해 처음 선보인 키즈존에서는 ‘익사이팅 워터피아’, ‘국립공원 이동암벽장’, ‘익사이팅 에어바운스’ 등의 시설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축제 둘째 날 저녁에는 ‘DJ준’의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공연이 열려 젊은 층의 관심을 끌었다. 이는 전통적인 지역 축제에 현대적 요소를 가미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고홍윤 삼호읍문체위원장은 “내년에는 더욱 철저히 준비해 무화과축제를 영암의 대표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이 찾아 지역 대표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향후 지역 대표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축제의 경제적 효과와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을 통해 보다 정밀한 평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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