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읍 앞바다 갈치낚시터, 개방 후 하루 평균 110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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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읍 앞바다 갈치낚시터, 개방 후 하루 평균 110명 방문
  • 입력 : 2024. 10.04(금) 11:31
  • 선호성 기자

영암군이 한시적으로 개방한 삼호읍 앞바다 갈치낚시터에 하루 평균 110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4일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8월 21일 개방 이후 약 한 달 반 동안 총 3,000여 명의 관광객이 이 낚시터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HD현대삼호조선소 앞바다에 위치한 이 낚시터는 평소 항만구역으로 조업이 금지됐으나, 영암군이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의 허가를 받아 12월 10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했다.

관광객들은 오후 5시부터 새벽 5시까지 삼호소형어선물양장에서 출발하는 갈치낚싯배를 이용해 낚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조선소의 야간 불빛을 배경으로 한 독특한 경관이 입소문을 타며 젊은 층의 방문도 늘고 있다.

전북 정읍에서 온 박찬영 씨는 “가족과 함께 1박 2일간 낚시를 즐겼다”며 “제가 70마리, 아이들이 20마리, 총 90마리의 갈치를 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도시와 가까운 곳에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덧붙였다.

영암군은 관광객 안전을 위해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낚시 어선 13척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안전한 낚시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김준두 영암군 친환경농업과장은 “삼호 앞바다를 안전하고 낭만 있는 낚시터, 가을철 대한민국 대표 갈치낚시터로 가꿔서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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