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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토요일 오후 5시 금정면 금정생활문화센터 잔디밭에서 ‘월출산 아래 야외영화제’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 향유와 도시민 유치를 통한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영화제는 영암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 금정면청년회, 위드석봉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한다. 영화 상영을 중심으로 공연, 음료 시음회, 지역 특산물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는 프랑스 영화 ‘디베르티멘토’ 상영, 성악그룹 브리앙트와 브리앙트합창단의 공연, 영암 수제맥주 시음회(1만원 무제한), 로컬푸드 및 수공예품 판매 등이 있다. 영화 관람은 누구나 가능하며, 관람객은 개인 돗자리를 준비해야 한다.
상영작 ‘디베르티멘토’는 성별, 계급, 인종 차별에 맞서 오케스트라를 만든 여성 지휘자의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위드석봉협동조합 이훈 이사장은 “40~50대 주민들의 영화 감상 욕구를 반영해 선정했으며, 남성 중심의 농촌 사회와 연결되는 메시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화제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요구를 반영해 기획됐다. 영암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지난 6월 금정면 주민 1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에서 응답자의 40%가 영화 감상 프로그램을 희망했다.
영암군 도시디자인과 최영복 과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센터를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 김창헌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민 영화 동아리 결성과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영화제는 최근 기초생활거점으로 조성된 금정생활문화센터의 첫 행사다. 센터는 주민들의 문화생활과 배후마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야외잔디광장, 공유부엌, 정보화교실, 당구교실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행사 관련 문의는 영암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061-473-3331)로 하면 된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09.29(화)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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