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지난 2일 Y-MART 김성진 회장이 농촌유학센터 부지를 군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된 부지는 금정면 아천리에 위치한 685㎡ 규모의 토지다. 군은 이 부지에 2025년도 수변구역 특별지원사업 일환으로 연면적 330㎡의 농촌유학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농촌유학센터는 도시 학생들이 일정 기간 농촌 지역에 거주하며 지역 학교에 다니는 프로그램을 위한 시설이다. 이번 센터는 금정초·중학교와 연계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양동채 영암군 환경기후과장은 “이 센터가 농촌유학생들이 영암을 알아가는 공간이자 농촌학교 활성화의 주요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변구역 특별지원사업은 수자원 보호 구역 인근 지역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