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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지역 대표 먹거리로 민물장어를 육성하기 위한 브랜드화 사업에 착수했다.
11일 영암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12월까지 ‘영암 장어 브랜드 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민물장어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한다.
영암군은 현재 33개 양식장에서 15만 702㎡ 규모로 민물장어를 생산하고 있다. 2023년 12월 말 기준 민물장어양식수협 위판 실적은 990톤, 322억 원으로, 전국에서 고창, 영광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계획에는 브랜드와 네이밍 개발, 포장재 디자인, 장어와 지역 농특산물을 연계한 먹거리 제안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군은 이를 통해 영암 민물장어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갈 방침이다.
영암 민물장어는 월출산국립공원 인근 청정환경에서 한국산 자포니카종만을 양식해 두꺼운 육질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자포니카종은 일본 원산의 민물장어 품종으로, 다른 품종에 비해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좋아 국내 양식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김준두 영암군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브랜드화를 통해 영암 장어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09.29(화)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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