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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마늘과 양파 농가를 대상으로 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이달 내 순차적으로 마감한다고 밝혔다. 품목별 신청 마감일은 난지형 마늘이 8일, 양파가 22일, 한지형 마늘이 29일이다.
이 보험은 폭설, 냉해,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는 제도다. 전남도는 농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보험료의 90%를 지원하고 있다.
실제 보상 효과도 확인됐다. 지난해 전남지역 마늘·양파 재배농가 4,597곳은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피해를 입고 298억 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구체적 사례를 보면, 무안의 한 양파 농가는 1헥타르(ha) 재배지에 대해 자부담금 47만 원으로 보험에 가입했다. 이후 이상기온으로 인한 생육불량 피해가 발생해 1,941만 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이 잦아지는 상황에서 농작물 재해보험이 농가 경영의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전남지역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은 64%로, 전국 평균보다 12%포인트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지역 농협이나 축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09.29(화)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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