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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은 6일 가루쌀벼 수매를 시작으로 올해 총 1만 4,728톤의 벼 매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입 물량은 공공비축미곡 1만 2,301톤과 수확기 시장격리곡 2,427톤으로 구성된다.
공공비축미곡은 산물벼 1,690톤, 친환경벼 605톤, 가루쌀벼 1,281톤을 매입한다. 시장격리곡에는 친환경 벼 165톤이 포함된다. 산물벼는 건조하지 않은 수확 직후의 벼를 뜻한다.
매입 품종은 신동진과 새청무 두 가지다. 농가는 매입 즉시 40kg당 4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받게 되며, 최종 정산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말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 수매는 잦은 강우로 인한 수확 지연으로 일정이 다소 조정됐다.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산물벼 수매는 이달 중순까지, 건조벼 수매는 이달 6일부터 12월 초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수매에서는 쌀가루 가공용 벼인 ‘가루쌀벼’ 매입이 눈에 띈다. 이는 정부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밥쌀용 외 다양한 쌀 활용을 장려하는 정책의 일환이다.
한편 영암 지역 벼 재배 농가들은 올해 생산비 상승과 벼멸구 피해, 수발아(수확 전 이삭에서 싹이 트는 현상) 등 여러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정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09.29(화)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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