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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희 영암군수의 호감도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전남 군수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가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뉴스와 소셜미디어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진행한 최근 조사에서, 우승희 군수는 긍정률 56.26%, 부정률 11.03%를 기록해 순호감도(긍정률-부정률) 45.23%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7~8월 조사 당시의 순호감도 49.92%에서 4.69%포인트 추가 하락한 수치다. 긍정률이 54.92%에서 56.26%로 소폭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정률이 5.00%에서 11.03%로 급격히 치솟으면서 전체 순호감도는 오히려 더 낮아졌다.
특히 부정률의 상승이 두드러진다. 지난 조사에서는 김산 무안군수(5.8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부정률을 기록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전남 군수 중 가장 높은 부정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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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부정적 여론 확대에는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9월 26일 선거법 위반 항소심에서 군수직은 유지하게 됐으나, 재판부가 ‘국민 의사를 왜곡하고 민주적 정당성을 훼손했다’고 지적하며 최종 유죄를 선고한 점이 지역민들의 불편한 심기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쌀값 폭락 사태와 관련한 우 군수의 대응도 논란이 됐다. 9~10월 조사 기간 중 쌀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졌으나, 우 군수는 영암군농민회 등 농민단체들과의 소통에 소극적이었다는 지적을 받았다. 비록 최근 행정장려금 3천 원 지급 결정으로 갈등이 일단락됐으나, 당시의 미온적 대응이 부정적 여론 형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군정 관련 포스팅 수는 7,274건으로, 지난 조사(6,997건) 대비 277건 증가했다. 순위도 9위에서 7위로 상승했으나, 1위인 강진원 강진군수(1만 264건)의 70.9% 수준이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신우철 완도군수가 순호감도 78.88%로 1위를 차지했으며, 김한종 장성군수와 김희수 진도군수가 나란히 73.48%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전남지역 군수 관련 전체 게시물 수가 10만 7,74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89% 증가했다”면서 “포스팅 내 긍정·부정 키워드가 해당 단체장을 직접 지칭하지 않은 경우도 있어 호감도 수치는 참고 자료로만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09.29(화) 19:48















영암형 농촌기본소득, 시범 문턱서 막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