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한파 대비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내년 2월까지

HOME > 열린 뉴스 > 전남
전남도, 한파 대비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내년 2월까지
  • 입력 : 2024. 12.02(월) 14:41
  • 선호성 기자

전라남도가 동절기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도내 응급의료기관 45곳과 함께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전남도는 1일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2025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는 저체온증과 동상 등 한파 관련 질환자 발생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해 전남지역에서는 총 13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국 발생자 400명의 3.2% 수준이다. 피해자 특성을 보면 80대 이상 고령자가 7명(53.8%)으로 가장 많았고, 남성이 9명(69.2%)을 차지했다. 발생 장소는 집 주변이 7건(53.8%)으로 절반 이상을 기록했으며, 발생 시간대는 오전 6시에서 9시 사이가 가장 많았다.

한랭질환은 추운 날씨에 오래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특히 어린이와 노인, 심장질환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는 체온 조절 능력이 취약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경우 한랭질환뿐 아니라 심장과 뇌혈관 질환의 위험도 높아진다”며 “한파 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보온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해 ▲외출 전 기상정보 확인 ▲여러 겹의 옷과 보온용품 착용 ▲실내 적정 온도 유지 등을 권고했다. 또한 한랭질환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키워드 : 전라남도 | 한랭질환 | 한파대비